첫 장을 넘기기까지, 어떤 그림책이 아이 마음을 콕! 하고 누를까?
요즘 들어 부쩍 아이가 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는데요!
막상 아기 첫 그림책인데 뭘 보여줘야 할지, 뭐가 좋은 책인지 모르겠더라구요ㅠㅠ
알록달록한 색감에 눈길을 끄는 책이 좋은 걸까?
아니면 반복되는 단어로 말문을 틔우는 책이 우선일까?
그림책 하나 고르려다 서점에서 시간 순삭… 정말 선택장애 옵니다요😵
아이 책 고르는 게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거든요.
엄마, 아빠 모두 첫 그림책 앞에서 고민하고 계신다면
저처럼 여기저기 정보 찾지 마시구! 이 글 한 번 정독해보시면 좋겠어요.
직접 경험하고 시행착오 겪으면서 알게 된,
아이 첫 그림책 고르기의 꿀팁이랑 추천 리스트 같이 공유드릴게요😉
👶 처음 마주하는 책이잖아요.
이게 아이에겐 ‘세상과의 첫 인사’ 같은 거더라구요.
책을 통해 손으로 느끼고, 입으로 말하고, 눈으로 그림을 익히는 그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…
생각보다 아이들 반응이 다양해서 깜짝 놀랄 수도 있어요 ㅎㅎ
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, 가볍게 접근하는 방법부터 알려드릴게요!
아이 첫 그림책, 감각 자극이 최우선이쥬!
처음엔 내용보다 ‘느낌’이 중요하더라구요.
애기들은 생각보다 시각, 청각, 촉각 이런 거에 반응이 엄청 즉각적이에요!
페이지가 두꺼운 보드북이라던가, 삐삐 소리 나는 책, 만지면 바스락거리는 책 있잖아요~ 그런 거 처음엔 완전 반응 폭발함다ㅎㅎ
색감도 형광색이나 빨강, 파랑처럼 강한 색에 끌리구요.
내용을 이해하진 못해도, 책을 ‘재밌는 물건’으로 느끼게 해주는 게 첫 단계랄까?
저희 집 꼬마는 ‘까꿍!’ 소리 나는 책에서 빵~ 터졌었는데요, 그 후론 책만 봐도 웃더라구요ㅋㅋ
반복되는 패턴은 언어 자극에도 탁월함돠~
“꼬물꼬물 꼬물이~”, “달이 떴다, 달이 떴다~”
이런 말장난 가득한 그림책 보셨쥬?
그거 진짜… 애들한테 직빵입니다ㅋㅋ
단어 하나가 반복되면, 아이들이 익숙함 느끼고 따라하려고 해요.
그리고 말이 늦는 아가들한테도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!
특히 ‘동물 소리’, ‘차 소리’, ‘자연 소리’ 등을 반복하는 책은
언어가 늦다 싶은 아이들한테도 추천드릴 수 있어요.
저희 애도 “멍멍!” 먼저 말했었슴다ㅋㅋ
책은 놀이처럼~ 장난감보다 더 즐겁게!
첫 그림책은 교육이 아니라 놀이처럼 느껴져야 되더라구요.
아이한테 “책 읽자~” 하면 도망가던 애가,
“이거 누가 숨어있을까~?” 하고 책을 펴주니까 눈이 반짝반짝✨
특히 플랩북! 누가 숨어있을까? 하는 요소 있는 책은 아이들이 계속 손으로 만져보고 집중해요.
그렇게 책이 익숙해지니까, 점점 자기가 먼저 꺼내기도 하구요ㅎㅎ
책을 책으로 보지 말고, 놀잇감처럼 접근해보셔요!
아이 첫 그림책 추천 리스트 📖
여기서 제가 직접 사서 성공했던 책 몇 권 뽑아봅니다!
- 『까꿍!』 시리즈: 진짜 베이비 인기 1위ㅋㅋ 무조건 반응옴
- 『동물 친구들』 보드북: 동물 소리로 빵빵 터져요
- 『알록달록 색깔 책』: 색 구분도 되고 시각 자극도 굿!
- 『누구 숨었을까?』 플랩북: 술래잡기 놀이 느낌!
- 『기차가 뿌우~』: 효과음 따라하기 짱이에요
요 책들로 시작하니까, 진짜로 책장을 아이가 먼저 넘기더라구요ㅠ 감동…
그림보다 ‘소리’가 더 중요할 수도 있어용
그림이 예쁘다고 다 좋은 건 아니더라구요.
소리 중심의 책도 진짜 중요해요.
오디오북 기능이 있는 책이나, 누르면 동물이 울음소리 내는 책 있쥬?
이런 건 청각 자극에 최고~!
한참 말을 배우기 전 아기한테 ‘귀로 먼저 책을 읽는 습관’을 만들어줘요.
그게 나중에 글자를 배울 때도 엄청난 차이로 돌아오더라구요.
처음엔 귀로 익히고, 그 다음이 눈으로 보는 단계랄까? 신기방기함!
책 고르기 전, 아이 성향도 고려하세용~
진짜 이게 은근히 중요해요…
저는 처음에 제 취향으로 책 골랐다가 완전 외면당했답니다ㅠㅠ
차라리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주제나 동물, 탈것 등 관심사 중심으로
책을 골라보세요! 예를 들어 자동차 좋아하는 아이한텐
『부릉부릉 자동차』 같은 거 진짜 눈 못 떼요ㅋㅋ
그림체도 너무 사실적인 거보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게 좋구요.
한 페이지에 그림 하나, 글 한 줄 정도가 아이들한테는 딱이에요!
아이가 책을 안 좋아하면 어떻게 하죠?
처음엔 당연히 안 좋아할 수 있어요!
그림책이 낯설고 재미없는 ‘물건’으로 느껴질 수도 있거든요.
이럴 땐 너무 강요하지 말고, 그냥 주변에 두고 자연스럽게 흥미 가지도록 유도해보세요.
특히 자주 보는 장소(놀이방, 침대 옆)에 두면 효과가 좋습니당~
책 읽는 시간이 따로 있어야 하나요?
딱히 “이 시간엔 책 읽자!” 하고 정할 필요는 없어요.
그냥 놀다가 슬쩍 책 꺼내 보여주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하는 게 훨씬 반응 좋아요.
아침에 기분 좋을 때나, 점심 먹고 졸릴 때, 목욕 후 릴렉스 타임 등등
상황에 맞춰 편하게 접근해보시쥬!
그림책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뭘까요?
아이 눈높이에 맞춰진 내용과 그림, 그리고 ‘재미’입니다!
무조건 예쁘고 유명한 책이라고 좋은 건 아녜요~
아이랑 맞는 책을 고르는 안목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거,
저도 시간 좀 지나고 나서야 알았슴다ㅎㅎ
아이 첫 그림책, 어렵고 막막하다고 느끼는 거 완전 공감해요ㅠㅠ
저도 처음엔 ‘좋은 책 사줘야지!’ 하고 넘 의욕 넘쳤다가
애가 안 좋아하니까 혼자 상처받고 막 그랬거든요ㅋㅋ
근데 알고 보니 너무 어렵게 생각했더라구요.
가볍게, 재미있게, 놀이처럼! 이게 첫 시작에선 가장 중요했어요.
조금만 여유를 갖고 접근해보면, 어느 순간 책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 있는 거 보면
진짜 신기하면서도 감동이에요…ㅎㅎ
여러분은 어떤 그림책으로 첫 페이지를 넘기셨나요?
혹시 추천하고 싶은 책이나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면
다른 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💬
우리 같이 육아하면서 정보 나누자구요~!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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